아기들이랑 올림픽공원에서 가을 장미 보고왔어요

날씨가 선선해진 가을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반바지 반팔을 입어도 더웠는데 이젠 제벌 쌀쌀한 날씨가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기전에 최대한 쌍둥이들에게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 이곳 저곳 알아보다 올림픽공원 북문에 위치한 장미공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장미는 5월에 피는 줄 알았는데 10월도 이렇게 만개하네요 아기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형형색색 장미들이 많으니 색깔공부도 되고 좋더라구요

장미는 빨간색이 기본이지만 이 곳은 모든 색깔의 장미들이 있었습니다

진분홍 노랑 연분홍 다양합니다 장미공원은 그리스 신전 컨셉으로 되어있어 아래와 같이 그리스 신전같은 조형물, 분수가 있어 사진 찍기도 좋더라구요

저희뿐만 아니라 데이트하는 커플, 아기들과 같이 온 부부들도 많더라구요 하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지 토요일 오후렸지만 북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도시 속에 이렇게 화려한 장미 공원이 있다니 좋네요 주변 카페/식당도 많아서 아기들이랑 소풍가기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낙엽지는 가을 속에서 봄을 느끼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