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향가지를 하려다 필요한 중국 향신료들이 많아서 그냥 내 감대로 가지볶음요리를 하였다
재료: 가지 2개, 양파 1/4, 청양고추 1개, 대파 1줄, 마늘 6쪽, 돼지고기 다짐육 160g(한주먹), 페페로니 고추(없어도 무방), 된장 1.5스푼, 고춧가룩 2스푼, 미림 2스푼, 굴소시 1.5푼, 올리고당 1.5스푼, 진간장 1스푼
일단 가지를 1cm 간격으로 칼집을 내주고 토막낸다
(저는 2cm 간격으로 했는데 토막이 너무 커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ㅠ)
대파 양파 고추 마늘을 썬다
냄비에 식용유 4숟갈을 넣고 파와 페페로치 고추 4개를 넣어 파고추기름을 낸다(페페로치 고추 없으면 고춧가루 한 스푼 더 넣으면 돼요)
파가 어느정도 익으면 썰어놓은 대파 양파 고추 마늘을 넣고 볶는다
양파가 노릿해지면 다짐육을 넣는다 (이 음식의 핵심은 결국 고기입니다 아끼지마시고 넣으세요, 가지는 결국 건강용...ㅋ)
고기가 반쯤 익으면 바로 양념들 투하 후 또 볶습니다
그 다음 가지 투하! (사진만 봐도 가지 덩어리가 크네요, 가지가 크면 먹기도 불편하지만 빨리 안식어서 먹기 힘듭니다)
가지를 볶으면서 다짐육과 야채를 가지 칼집속에도 넣으세요 가지가 익으면서 칼집 부분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완성된 중국식 가지볶음요리
사실 중국식도 아닌 내 식이다
맛에 대한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고 맛은 무난무난했다앞서 얘기했지만 다짐육이 제일 맛있었고 밥에 비벼먹어도 굿굿~!
조리시간: 20분
재료비: 가지 2개(1900원), 마늘 6쪽(900원), 대파 1줄(300원), 다짐육 160g(2100원), 양파(170원), 고추(300원) 총 5670원
가성비: 3.0 / 5 (가지를 뺀다면 4.0 될듯)